배추겉절이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최신

아삭하고 매콤달콤한 배추겉절이 황금레시피

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반찬이지만, 그중에서도 배추겉절이는 짧은 시간에 금세 만들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. 김장김치처럼 오래 숙성하지 않아도 되고, 담근 즉시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금방 먹기 좋은 겉절이로 손꼽히죠.

오늘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배추겉절이 황금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. 비율만 잘 맞추면 실패할 일이 없는 배추겉절이,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?

배추겉절이 준비 재료 (4인 가족 기준)

주재료

배추: 1포기 (작은 것)
굵은소금: 1컵
물: 적당량 (소금물용)

양념 재료

고춧가루: 5큰술
멸치액젓: 4큰술
다진 마늘: 2큰술
다진 생강: 1작은술
설탕: 1큰술
매실액: 2큰술
새우젓: 2큰술 (다져서 준비)
참기름: 1큰술
통깨: 약간
쪽파 또는 부추: 한 줌 (옵션)

1단계: 배추 손질 및 절이기

배추겉절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배추를 적당히 절여서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입니다.

배추 손질하기
- 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줍니다.
- 배추를 길게 4등분 한 뒤, 먹기 좋은 크기(5~6cm 정도)로 잘라줍니다.
- 배추의 두꺼운 심지는 조금 더 얇게 썰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어들어요.
배추 절이기
- 큰 볼이나 김치통에 물을 채운 후 굵은소금 1컵을 넣고 잘 녹여주세요.
- 손질한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 골고루 절여줍니다.
- 30~40분 동안 절이되, 중간중간 배추를 뒤집어 주어야 골고루 절여집니다.
- 배추가 살짝 부드러워지고 숨이 죽으면 소금물을 따라내고 깨끗한 물에 한 번 헹궈주세요.
-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.

TIP: 배추를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!

2단계: 겉절이 양념장 만들기

배추겉절이 양념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중요합니다. 재료를 정확한 비율로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.

양념 재료 섞기
- 큰 볼에 고춧가루 5큰술, 멸치액젓 4큰술, 다진 마늘 2큰술, 다진 생강 1작은술, 설탕 1큰술, 매실액 2큰술, 새우젓 2큰술을 넣어주세요.
- 양념이 뻑뻑하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.
숙성하기
- 양념장을 10분 정도 숙성시키면 고춧가루가 불어 더욱 깊은 맛이 납니다.
쪽파 또는 부추 추가하기
- 쪽파 또는 부추는 4~5cm 길이로 썰어 양념장에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.

3단계: 배추와 양념장 버무리기

배추와 양념이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버무려주는 과정입니다.

양념 넣기
- 물기를 충분히 뺀 배추를 큰 볼에 담고 준비된 양념장을 조금씩 넣으며 버무려줍니다.
- 이때 손으로 살살 버무려야 배추가 뭉개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.
참기름과 통깨 넣기
-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과 통깨 약간을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.
- 참기름은 풍미를 더해주지만,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의 깔끔한 맛이 사라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넣어주세요.

4단계: 배추겉절이 맛있게 먹기

갓 버무린 배추겉절이는 바로 먹어도 맛있고, 살짝 익혀 먹어도 좋습니다.

바로 먹기
- 배추겉절이는 갓 버무렸을 때 가장 신선하고 아삭합니다.
- 상큼한 겉절이 국물과 함께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.
익혀서 먹기
- 하루 정도 실온에 두면 살짝 익어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더해집니다.
- 냉장고에 보관하면 2~3일은 아삭한 상태로 유지됩니다.
고기와 함께 곁들이기
- 삼겹살, 갈비와 같은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어 환상의 조합이 됩니다.